고양시(시장 최성) 맑은하천 가꾸기 하천 Network활동으로 하천오염 행위를 단속하는 자전거21 고양시지부에는 장월평천과 가좌천을 지키는 자전거 하천 보안관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자전거21 고양시지부는 2009년 자전거타기 생활화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에너지도 절약하자는 목적으로 출발, 2012년에 하천Network로 가입해 활동 범위를 하천 보호 운동으로까지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장월평천과 가좌천의 환경오염 행위 감시, 각종 오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자전거 하천 보안관’을 만들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주 교대로 하천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전거 보안관의 하천 활동은 순찰 일지와 사진으로 상세하게 기록해 오염원 관리를 위해 하천 오염 지도로 만들 계획이고, 이 지도는 바람직한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한 소중한 자료가 된다.
이를 주관하는 김명숙(자전거21 고양시지부 여성부장)은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와 낚시꾼들의 의식 없는 행위들로 하천이 오염되는 게 안타까워 시작했다. 열정을 갖고 하천 보안관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자전거 하천 보안관은 장월평천과 가좌천을 지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하천 순찰을 위한 힘찬 페달을 밟아 오염원을 찾아다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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