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절산 절벽 위험요소 제거 대책마련

고양시 송포동은 지난 30일 관내 멱절산 절벽의 고사목들로 인한 주택피해 예방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멱절산은 한강변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으로 한성 백제 유물 등이 발견되어 2004년 문화재로 지정, 현재 지속적인 발굴에 예정되어 있는 곳이나, 산 동쪽으로 마을과 접한 부분은 경사가 가파르고 고사목들이 많아 마을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요인들이 많았다.
이에 송포동 주민센터는 문화재 관리부서 등과 합동점검을 계획하고 이날 현장에 모여 경사면의 암벽, 고사목 등 위험요소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민들과 해결방안 및 향후대책 등에 관하여 직접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을 통하여 빠른 민원처리를 약속했다.
현장점검에 참석한 마을주민들은 “시민의 소리를 잘 듣겠다고 고양시에 현장민원제도가 생긴 것은 알고 있었지만, 관련 공무원들이 이렇게 신속히 나와 대처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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