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금연거리 조성을 위한 금연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위해 금연환경지킴이를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환경운동본부 소속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금연환경지킴이는 청소년 및 시민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및 공원 등 실외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을 유도하고,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시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게 된다.
시는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지정된 금연구역, 금연시설 등과 별도로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고양시’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1년 11월‘고양시 금연구역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공포, 현재 고양시 버스정류소 650개소 및 도시공원 120개소, 학교 절대정화구역 153개소, 화정역 앞 화정 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이 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한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 및 금연에 대한 홍보로 시민의식수준 향상시켜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가 되도록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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