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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이물재어린이공원 화장실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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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이물재어린이공원 화장실 완공
  • 이기홍기자
  • 승인 2013.04.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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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25일 일산동 ‘이물재 어린이공원 내 화장실 신축을 완공하였으며 오는 5월 2일부터 주민과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물재어린이공원 내 화장실은 일산신도시 택지개발 당시 조성되어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물로 내부 공간이 비좁고 남녀 구분이 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주민들로 부터 화장실 신축 등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곳이다.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해 고양시 도의원(김영환)이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1억2천만원을 확보ㆍ지원해줌으로서 낡고 노후된 이물재 어린이공원 내 화장실을 신축하게 되었으며 2012년 8월부터 설계ㆍ착공하여 8개월여 만에 준공하게 되었다.

따라서, 기존의 어린이공원 화장실은 규모가 10.5㎡(약 3평) 남짓하고 남ㆍ녀 구분 없던 화장실을 철거한 뒤 27.26㎡(약 8평) 규모로 확장하고 남․녀 분리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해 별도의 공간마련과 점자블럭 등을 설치하여 어린이와 지역주민,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이용객 편의도모에 크게 기여 할 것이며 고질적인 민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본 어린이공원 화장실은 딱딱하던 기존의 낡은 화장실을 철거하고 보다 아름다운 건축물을 신축하기 위해 고양시 도시디자인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현대적 색채의 칼라강판과 커튼윌을 외장재로 사용하여 밝은 실내와 직선과 곡선을 혼용한 모형을 갖추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준공된 이물재어린이공원 내 화장실은 독특한 디자인 도입으로 시공에 많은 어려움과 예년에 비해 잦은 폭설로 인해 공사기간이 다소 오랜 기간이 소요되기도 하였지만 새로이 지어진 화장실을 통해 어린이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익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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