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

고양시(시장 최성) 아람누리도서관은 지난 26일 평소 도서관서비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시민들로 구성된 ‘아람누리도서관 운영 시민참여단’의 발대식과 더불어 제1회 정기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운영 시민참여단은 도서관이용자, 도서관전문가, 문화․예술계 인사, 교육계 인사 등 총 8명으로 구성, 이들은 순수 자원봉사 단체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분야로는 문화프로그램 운영, 희망도서 목록, 도서관운영 개선 및 후원에 관한 사항 등이며, 분기별 정기회와 임시회(필요시)를 운영한다고 한다.
이번 1차 정기회의를 통해 초대 단장으로 선출된 이승희 단장(재미있는 느티나무온가족도서관 관장)은 “단원들과 함께 시민과 운영자간의 새로운 소통창구 역할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서관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시는 관내 14개 공공도서관 운영에 각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도서관 운영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지난 12일 풍동도서관을 시작으로 현재 12개 도서관에서 시민참여단이 구성되어 운영 중이며 다음 달 말까지 나머지 2개의 도서관에서도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각 도서관의 시민참여단 운영은 도서관별 특성에 맞게 개별적으로 추진된다.
‘도서관운영 시민참여단’은 기존 운영자(官) 중심의 도서관서비스를 시민(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한 도서관의 특수시책으로 긍정적인 평가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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