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반려동물이 크게 증가하는 시점에서 생명존중에 기초한 동물보호 문화를 정착하고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고양600년, 고양시 동물보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동물보호축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5월 11일, 12일 이틀간 일산문화광장(구 미관광장)에서 실시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동물보호축제에서는 유기동물 보호사업이 시민참여 행정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으로 전개함으로써 시민 만족도 제고와 유기동물 발생 억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로는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놀이로 배우는 훈련교실과 유기동물 입양 수기 공모작 홍보관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SBS TV동물농장에 고정 프로그램인 개과천선에 대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개막 축하공연으로 고양시 어린이 합창단이 동물합창을, 전국 단위 동물보호단체인 카라, 동자련, 동사실 등 함께하는 동물권리 성명서 채택과 초등학생 동물 그림그리기 대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2012년 6월부터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실시해 지난해 총 29회 입양행사를 실시, 총 239마리의 유기동물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 입양됐고, 올해 4월 26일 현재 15회 입양행사 실시에 146마리가 입양됐다. 시 관계공무원은 “이번 동물보호축제도 이러한 입양 캠페인을 모태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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