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변 인도에서 잡풀제거 작업해
신도동 직능단체장들은 지난 24일 오후 1시 호미와 빗자루를 들고 거리로 나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아 더 깨끗한 신도동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 것이다. 김수임 새마을부녀회장, 원광연 통장협의회장, 김영배 주민자치위원장 등 직능 단체장들과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은 삼송로(고양고등학교 앞)인도의 잡풀을 말끔하게 제거했다.
김수임 새마을부녀회장은 “내가 농부의 딸이라 풀 뽑는 건 자신 있어요. 이번 달에 꽃박람회도 개막하는데 거리가 더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네요.”라고 말했다.
원광연 통장협의회장은 “지지난 주에 꽃 심어서 동네가 환해졌거든요. 직능단체장들이 다시 한 번 모여서 잡초도 뽑고 거리청소도 하니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신도동은 지난 12일에도 마을대청소와 피튜니아 3,000본을 식재했다. 이번 거리청소 및 잡풀 뽑기는 2013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600년 기념 등 굵직한 행사가 많은 고양시에서 손님맞이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배종수 신도동장은 “직능단체장들이 바쁜 와중에도 솔선수범해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주신 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동 업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