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 전문가와 함께 소속 부서별 위원회 평가를 진행한 결과, 고양소식지편집위원회 등 16개의 위원회를 우수 위원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시 소속 93개의 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위원회 활성화 분야’와 ‘시민 참여 확대 분야’ 등에 대한 종합평가로, 회의 개최 실적, 위촉직 위원 공개 모집 여부, 위원회 자료 공개 여부, 민간 위원 전체 대비 2/3 이상 구성 이행 여부 등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위원회 운영 실적과 방향에 대해 평가했다.이번 평가에 시민 평가단으로 참석한 시정주민참여위원회 참여분과 이종택 분과장은 “시에서 운영하는 위원회를 시민과 함께 평가함으로써, 민선 5기 고양시의 시정 주민 참여 방향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의결, 자문 등을 위한 회의뿐만이 아니라 업무 파악 등을 위해 부서와 위원회 간의 지속적인 접촉 및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행정 환경 변화로 인한 사회적 수요에 따른 위원회 운영 조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평가는 시민 전문가가 참여함으로써, 평가의 투명성, 객관성 확보는 물론, 시 소속 전체 위원회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정의 시민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확대함으로써 로컬 거버넌스 참여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