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남성들과 결혼한 '소위 능력있는 여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남녀 모두 초혼부부 중 남자 연상부부는 68.2%, 동갑부부는 16.2%, 여자 연상부부는 15.6%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남자 연상부부와 동갑부부 비중은 0.1%p씩 감소했으나 여자 연상부부 비중은 0.3%p 증가했다.
통계청은 "남자 연상부부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여자 연상부부 비중은 계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자 연상부부에서 연령차는 1~2세가 2만9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3~5세 8800건, 6~9세 1900건, 10세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300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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