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30개 점포에서 여주 도자기를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여주지역 중소공방 16곳과 직거래해 공방에는 판로를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자는 취지. 공방 여건을 고려해 1억원의 운영자금도 미리 지급한다.
행사 상품은 손으로 직접 빚고 그린 공기와 대접, 찬기, 접시 등이다. 꽃상감 공기는 2000원, 전통 분청 대접은 3000원, 비취 사각 접시는 4000원에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번 '여주 도자기 특집전'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주 도자기 단지 중소 공방들의 판로를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어려움을 겪는 중소 업체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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