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상반기 금융권 최대 규모인 300명을 6급 직원으로 신규 채용한다.
농협은행은 9일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채용 절차를 마련했다. 보훈청과 한국장애인공단의 추천을 받아 계약직 직군이 아닌 일반 6급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지방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지역 출신자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경우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하고(서울·경기 제외) 출신학교(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 또는 현재 주소지 권역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11일부터 17일까지 농협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5월 중순 필기시험(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을 거쳐 6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들은 6주간 직무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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