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망포역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생산녹지지역으로 설정된 수원 영통구 망포통 46-3번지 일대 21만6956㎡의 용도를 제1·2종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일대는 2009년 수립된 '2020수원시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된 곳이다.
시는 용도지역이 변경된 후 지난해 9월 접수된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서 내용대로 이 곳에 최고 높이 30층 규모 아파트 약 2300세대(21개동)가 지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어질 아파트의 건폐율은 25% 이하, 용적률은 200% 이하다.
시 관계자는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망포3 지구단위계획구역을 결정해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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