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경찰서는 27일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주축이 된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지역 초·중학교의 모범학생들로 학교폭력 예방 및 소외 학생 보호 활동을 펼친다.
명예경찰소년단은 초등학생 41명, 중학생 15명으로 이중 중국, 필리핀, 태국 등 다문화가정 자녀가 20명이 포함됐다.
다문화 인구의 증가에 따라 다문화 학생 보호 및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자녀도 명예경찰소년단에 합류했다.
권기섭 서장은 “교내 명예경찰로 모범을 보이고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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