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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향토문화유적답사 10개 코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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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향토문화유적답사 10개 코스 확대 운영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3.03.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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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시민들의 향토애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용인향토문화유적답사를 10개 코스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눠진 답사 코스를 5개로 늘리고, 5개의 특별코스를 신설했다.

신설되는 특별코스는 ▲유학 테마코스(심곡서원-충렬서원-남구만묘소-채제공묘소) ▲박물관 테마코스(마가미술관-등잔박물관-아모레 디 뮤지엄 등) ▲기흥지역 박물관 테마코스(한국민속촌-백남준아트센터-용인문화유적전시관) ▲백암지역 코스(한택식물원-MBC드라미아), ▲용인8경 코스(선유대-조비산-어비낙조 등) 등이다.

조선 기호학파의 산실로 예학(禮學)의 본향이며 포은 정몽주, 정암 조광조 선생이 묻혀있는 유학(儒學)의 성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호암미술관 등 미술관·박물관 18곳이 자리한 예향(藝鄕)의 면모 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명소를 신설 코스에 집중 배치했다.

또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용인8경 코스를 신설, 시민 정주의식 제고와 도시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도록 했다.

권역별 답사 코스는 ▲북부 1코스(모현면·포곡읍) 정몽주선생 묘소, 한국등잔박물관(또는 충렬서원), 모현고인돌, 남구만 선생묘소, 호암미술관 ▲남부 2코스(이동·남사·양지면) 채제공 선생묘소, 처인성, 이한응 묘소, 세중옛돌박물관, 양지향교 ▲서부 3코스(기흥·수지구) 심곡서원(또는 조광조 선생 묘소), 용인향교, 민영환선생 묘소, 경기도박물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단국대 석주선 기념박물관 ▲동부 4코스(원삼면, 양지면) 와우정사, 용인농촌테마파크, 세중옛돌박물관, 허씨5문장 묘소, 미평리 약사여래 ▲MBC드라미아 5코스 허균 및 허씨5문장 묘소, 미평리 약사여래불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참가비는 코스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참가비만 내면 문화관광해설사, 버스, 중식을 제공받고 장소별 입장료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역사문화기행을 즐길 수 있다.

단체답사(월~토)는 35명~43명 신청가능하며 투어 희망일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10개 코스 중 1코스 선택해 신청 시 지정장소에 탑승하면 된다.

개인투어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기흥구청 또는 수지구청에서 탑승해 운영하며 희망일 1개월 전부터 접수를 받는다.

용인향토문화유적답사는 용인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1997년부터 '지역문화 바로알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돼 왔다.

(문의 : 용인문화원 031-324-9600, http://www.ycc50.org)

       용인8경 가실리벚꽃나무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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