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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 택지지구 주차장에 협동조합형 임대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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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 택지지구 주차장에 협동조합형 임대주택 들어선다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3.2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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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가양택지개발지구 주차장 부지에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7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가양동 1494-3번지 1261.8㎡에 대한 '가양택지개발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가양택지개발완료지구 내 도시계획시설(주차장) 부지에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으로 공간적 범위 결정을 통해 주차장 기능은 유지된다.

내부에 지역주민의 여가생활과 보육에 필요한 커뮤니티 지원시설도 들어서 단지 내 주민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간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대상지 500m이내에 지하철 9호선 증미역이 있고 동쪽에는 염창근린공원, 북쪽에는 가양빗물펌프장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의 장기전세주택(형) 주택공급을 통해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 및 육아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원회는 은평 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은평구 응암동 739번지 22만㎡ 일대 응암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은평구청 생활권중심(북측), 응암5거리 지구중심(남측)과 붙어있고 백련산 주거지(동측)와 지하철역(응암역, 새절역) 및 불광천의 중간지대(서측)에 자리잡은 지역이다.

인근 초등학교 통학 수요 등으로 교통사고가 잦은 응암로 일대는 보행친화형 가로가 조성된다. 공공부문은 가로시설물 정비 개선을, 가로변 사유지는 공공부문과 연계해 1층부에 보행친화형 용도 도입, 보행자 휴게공간과 전면공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백련산 일대 대규모(8000여가구) 주거 정비사업으로 문화, 복지, 상업 수요에 발 맞춰 응암로 일대에 주변 중심지 기능을 고려한 문화, 복지, 의료시설 도입을 유도(권장용도로 계획)하고 정비구역내 기반시설과 연계하도록 했다.

또 지적과 건물의 불일치로 개별신축이 어려운 응암시장 사거리일대를 특별계획구역가능지로 계획해 주민동의 등을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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