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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속문화의 해' 민속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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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속문화의 해' 민속축제 한마당
  • 김지원기자
  • 승인 2013.03.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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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과 경상남도는 30~31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2013 경남 민속문화의 해’ 선포식과 민속축제한마당을 펼친다.

소멸위기에 있는 민속문화 유산의 발굴과 보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민속문화 유산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30일 선포식은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중요무형문화재인 ‘고성농요’ ‘진주삼천포농악’ ‘밀양아리랑’ 공연 등 경남을 대표하는 민속공연을 선보인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조현재 문화부 차관, 지역 국회의원, 천진기 민속박물관장 등을 비롯해 경남도민 1500여명이 참여한다.

31일 민속축제한마당은 전시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남해 남저 길쌈 시연과 다양한 ‘오광대탈’(고성·통영·가산) 등이 전시되고 민속공예품 만들기와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밀양 백중놀이’ ‘진주 검무’ ‘솟대패’ 공연 등도 볼 수 있다. 민속음식 먹거리전, 가훈 써주기,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등도 함께 진행된다.

앞서 박물관은 지난해 6월19일 경남과 ‘2013 경남민속문화의 해’ 협약을 하고 조사·연구·교육·행사·콘텐츠 자원화 등 35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준비 단계로 경남의 대표적 어촌마을 남해 삼동리 등 3곳을 선정해 마을민속과 살림살이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또 낙동강 등 5개 경남의 민속주제를 조사, 연구했다.

올해는 조사사업을 토대로 민속마을 조사보고서 6권을 발간하고 경남의 생활문화를 전시하는 ‘끈질긴 삶과 신명, 경상남도’ 기획전을 서울과 경남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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