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올해 아파트단지에 공동전기료 및 시설물 유지관리비 116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비는 ▲공동전기료 ▲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단지 내 도로의 유지보수 ▲재해우려가 있는 석축, 옹벽 보수 ▲옥외 어린이 놀이터, 공동 화장실 보수 ▲비영리목적의 옥외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공부방 보수 ▲가로등, 보안등 유지 보수 ▲옥외 지상주차장 유지보수 등에 쓰인다.
특히 올해는 공동주택단지의 '맑은 물 공급'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아파트단지 내 노후급수관 교체 공사를 대대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한 아파트단지 86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아파트 단지 54곳에 공동전기료 및 시설물 유지관리 보조금 85억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57억원은 녹물 등 이물질이 나오는 노후 아연도강관을 스테인레스관으로 교체하는 급수관 교체에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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