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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17일 벚꽃 개화… 여의도는 4월15일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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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17일 벚꽃 개화… 여의도는 4월15일 절정
  • 김지원기자
  • 승인 2013.03.14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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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은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지역에 따라 다음달 중순까지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벚꽃은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23일~4월1일, 중부지방은 4월 2~13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13일 이후에 필 것으로 전망된다.

평년보다는 3일, 작년에 비해서는 8일 정도 빠른 수치다.

기상청 관계자는 "벚꽃 개화에 영향을 주는 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지만 3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조금 일찍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부지방의 경우 3월 중순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하순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6일 빠를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중부지방은 3월 중순이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상돼 개화시기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흐른 뒤다. 제주도에서 25일, 남부지방에서 30일~4월8일, 중부지방에서 4월 9~20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다음달 15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벚꽃은 기온 변동이 심한 3월말부터 4월초 사이에 주로 개화하므로 개화시기도 매년 차이가 크며, 개화 예상시기는 평균 2일 정도의 오차를 가진다"고 말했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사항은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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