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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 화이트데이 선물로 '커플링'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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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 화이트데이 선물로 '커플링' 선호
  • 하경민 기자
  • 승인 2013.03.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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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여성들은 화이트데이(3월14일) 선물로 커플링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은 여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화이트데이 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응답자 10명 중 4명(39.7%)이 커플링을 꼽았다고 6일 밝혔다.

커플링에 이어 가방(26.5%), 커플속옷(17.3%), 화장품(10.6%), 기타(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자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적정비용을 조사한 결과, 5만~10만원대가 43.5%로 가장 많았고 5만원 이하(30.4%), 10만~20만원(13.1%), 20만~30만원(4.3%), 30만원 이상(8.7%)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화이트 데이를 앞두고 선물 구입 트렌드는 실속을 중시하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패션아이템 주얼리 세트, 백팩, 패션속옷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특별한 날 가치 있는 선물로 '주얼리' 상품이 초강세. 주얼리 상품은 금 보다 은 제품이 인기다.

여기에, 실속 패션 커플상품으로 통하는 백팩 등 가방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60% 이상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색 디자인과 색상을 맞춘 커플 속옷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블라우스, 셔츠 등 살짝 비치는 시스루 룩에 컬러감이 있는 패션속옷을 포인트로 활용 가능한 장점에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어 화이트 데이 선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 롯데 4개점은 연인들에게 멋진 선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포토존을 구성해 촬영한 사진을 머그컵에 삽입하는 '사랑의 포토 머그컵', 실제 인물을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표현하는 '커플 캐리커처 서비스' 등을 준비한다.

또 오는 11~14일까지 각 점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 사탕, 초콜릿을 비롯해 와인,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영업총괄팀 차정문 팀장은 "연인들 대부분이 일회성에 그치는 형식적인 상품 보다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실속선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이 날을 대비해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실속 있는 상품행사와 참여 이벤트를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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