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유기견을 독거노인이나 장애인에게 도우미견으로 제공하기 위해 훈련을 전담하는 ‘도우미견나눔센터’를 3월13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미견센터는 선발된 유기견을 3~6개월 훈련시켜 검정에서 합격하면 도우미견으로 분양하고, 검정에 불합격하면 일반분양할 계획이어서 늦어도 10월에는 분양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화성 에코팜랜드 내 3600㎡부지에 10억원들 들여 514㎡ 규모의 건물 2개동 규모로 도우미견나눔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동물병원, 사육실, 야외훈련장 등을 갖추고 훈련 전문가 1명, 보조인력 2명 등 4명이 10간의 보호기간이 끝난 유기견 중에서 기능성 도우미견으로 자질이 있는 개를 선발해 훈련을 거쳐 반려견으로 분양한 뒤 수의사회 등과 연계하여 백신접종 등 사후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도는 도우미견센터 주변 3만9405㎡를 활용해 2017년까지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해 애견경연장, 반려동물체험관, 애견공원, 애견호텔, 야외훈련시설 등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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