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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와 해악의 '품바' 23일 포천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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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와 해악의 '품바' 23일 포천서 공연
  • 이종구 기자
  • 승인 2013.02.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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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3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8.15 해방기의 거지 왕초 천장근의 이야기를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우리극 ‘품바’를 공연한다.

한민족의 대 서사시 ‘품바’의 이번 포천공연은 초연 뒤 32주년을 맞아 5인의 각설이로 새롭게 구성, 각색돼 무대에 올려진다.

공연은 ‘각설이타령’으로 잘 알려진 장타령을 비롯해 해방가, 지축타령, 아리랑 등 20여개의 흥겨운 타령과 민요, 익살스러운 몸짓, 배우와 관객이 주고받는 즉흥적 입담과 장단이 재미를 더해준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시대를 초월한 두 영혼이 만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각박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031-540-6213~4, http://www.bwa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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