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는 제234회 임시회를 6일부터 12일까지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대중교통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의견청취안 등 30여건의 안건이 접수되어 처리될 예정이다.
7일에는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과 8일~11일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실시하고 12일은 안건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개회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중교통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처리할 예정으로, 대중교통 요금에 관하여 2007년 4월 운임조정 이후 연료비와 전기요금 등의 지속적인 물가인상과 평균 운임의 감소 등으로 만성적인 적자 운영에 따른 근본적인 재정적자를 개선하기 위하여 기본요금을 200원과 150원으로 인상하는 요금 조정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허광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의회가 그 동안 증가된 부채문제 및 지난 폭우로 인한 우면산 산사태와 관련 대책을 숙고해 달라”고 당부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공무원들의 엄중한 선거 중립의무를 지킬 것”을 주문하였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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