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외국인 근로자 대상
강서구는 30일 보건소에서 실로암 안과병원과 함께 안과질환으로 불편을 겪는 의료 취약계층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추진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이지만 생활이 어려우신 분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의 안과질환 조기발견을 통해 치료 등 의료혜택 제공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안과질환이 염려되어 검진을 받고자 하는 분은 30일 강서구보건소 4층 시청각실로 내방하면 된다. 검진은 실로암 안과병원 의사와 간호사로부터 기본적인 검사를 받게 되고, 질환과 관련하여 상담은 물론 간단한 처치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안과 질환이 심해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는 별도로 선정하여 실로암 안과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게 되며, 수술을 해야 할 경우 수술비용도 병원에서 면제 또는 감면 해준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실로암 안과병원과 강서구보건소 간의 협력사업으로서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199명 ▲2009년 213명 ▲2010년 247명 등 총 659명이 검진을 받았고, 이 중 25명이 정밀검사를 받은 바 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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