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뉴타운, 재개발 등 재정비사업지구의 인터넷 추정분담금 확인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문을 연 뉴타운 추정분담금 시스템(gres.gg.go.kr) 이용률은 지난달 현재 16.7％에 불과하다.
이는 재정비사업지구 주민 상당수가 추정분담금 시스템을 모르거나 인터넷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도는 풀이했다.
이에 따라 도는 3월까지 추정분담금을 확인하도록 해당 주민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안내문은 시스템 사용법과 함께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으면 시(市) 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도록 설명하고 있다.
도는 또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G버스 영상광고와 수원역 디지털 가판대, 과천~의왕 도로 톨게이트 전광판, 버스정류장 모니터 등을 활용해 시스템 정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스템에 접속하면 도내 뉴타운, 재정비사업 86개 구역의 추진 내용과 개인별 분담금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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