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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앞두고 지자체 공무원 공직기강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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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앞두고 지자체 공무원 공직기강 감찰
  • 오종택 기자
  • 승인 2013.01.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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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 명절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는 새정부 출범과 설 명절을 앞두고 느슨한 분위기를 틈타 서민 불편을 가중시키거나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 등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 담당관실 전 직원을 투입해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을 벌인다.

공무원들이 업무 중 자리를 비우거나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 등 근무태만 행위,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 특혜성 계약, 불법행위 묵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고향방문 귀성객 편의,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청소관리 등 국민불편 사항, 상하수도 동파 등 생활민원 관리, 대형 공사장·다중이용시설(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대한 재난 취약시설 관리실태도 살펴볼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감찰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송영철 행안부 감사관은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비위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해 정부의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보다 더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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