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줄기세포 등 5개 전략산업 진흥을 위해 올해 43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전략산업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울전략산업 지원사업'의 2011년도 지원과제를 27일 최종 선정·발표했다.
서울시가 선정한 올해의 전략산업 과제는 ▲뇌파측정기기 ▲줄기세포 ▲스마트 디지털 기기용 제품개발 ▲무안경 3D기반의 지능형 서비스 기술 ▲에너지 절감 기술 등 5개 분야로 성장잠재력이 큰 차세대 산업들으로 손꼽힌다.
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6개월간 기술분야별 전문가의 기획과정과 선정평가를 거쳐 기술적 강점을 지니면서 사업화 추진 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과제를 이처럼 추려냈다.
선정과제는 각 과제별로 4년간 대학, 기업, 연구소가 협력하여 공동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2011년 지원 비용은 연간 과제당 10억원 이내로 총 43억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앞으로 4년간 총 172억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전략산업 지원사업은 지식기반시대에 핵심적인 기술융복합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서울시의 신산업을 창출함으로써 고급 일자리를 늘리는데 목적이 있다"며 "사업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제시대 속에서 서울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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