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들이 뽑은 연말모임 최고의 꼴불견은 '억지로 술 권유하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20대 남녀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대의 송년과 크리스마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말모임에서 가장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28.2%가 '억지로 술 권유하는 사람'을 첫 손에 꼽았다.
이어 ▲지나치게 자기 자랑하는 사람(21.8%) ▲술 취해서 돈 안내고 가는 사람(18.4%) ▲없는 사람 뒷담화 하는 사람(14.1%) ▲어울리지 않고 혼자 빼는 사람(10.9%) ▲혼자 바쁜척하고 일찍 가는 사람(6.7%) 등의 순이었다.
또 올해 송년모임 시 1회 예상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2만~4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37.7%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4만~6만원 미만'이 24.3%, '2만원 미만'이 17.8%, '6만~10만원 미만'이 13.26% 순이었다. 10만원 이상이 든다고 대답한 비율도 7%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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