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가 22일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김정태(59) 하나은행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전임회장이 이뤄놓은 사업을 이어받아 더 크게 키우고 박물관 후원사업과 연구활동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4일로 임기가 끝나는 제11대 유창종(66) 회장의 뒤를 잇는다. 임기는 3년이다. 2009년 3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새 부회장으로는 신성수(59) 고려산업회장과 홍석조(58) 보광훼미리마트 회장이 뽑혔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박물관을 후원하는 모임이다. 박물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부·기증 문화를 통해 전시·연구·교육·문화사업·편의시설의 발전을 돕고 전통문화 보급 등 공익문화 사업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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