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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재난상황 스마트폰만 있으면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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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재난상황 스마트폰만 있으면 한눈에 본다
  • 오종택 기자
  • 승인 2012.12.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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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재난알리미 앱' 서비스 개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국의 재난정보를 볼 수 있고 가족과 친척 등 지인들에게도 재난상황을 알릴 수 있다.

소방방재청은 3일부터 스마트폰에서 재난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국가재난안전센터 앱'을 업그레이드한 '재난알리미 앱'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재난알리미 앱은 기존에 지역을 이동할 때 수신지역을 변경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이동 중에도 기지국 위치기준으로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다.

부모님이나 가족이 다른 지역에 있어도 그 지역의 재난정보도 수신할 수 있도록 전국 또는 원하는 지역을 수신지역으로 추가도 가능하다.

또 수신한 재난정보를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나 SMS(단문 메시지)를 통해 앱을 설치하지 않은 주변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재난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민방위 대피소와 이재민 수용시설, 병원, 소방서 등 시설물 정보와 도로나 하천 등 재난상황 CCTV 상황도 재난알리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난알리미 앱은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구글의 Play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소방방재청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중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플러스 친구'에서도 서비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여희광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은 "스마트폰 가입자는 이 앱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다"며 "받아본 재난정보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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