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와 렉서스가 미국에서 잔존가치가 가장 우수한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이 '2013 최우수 잔존가치상'에서 이 두 브랜드를 '최우수 잔존가치 브랜드'로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내 판매되는 2013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토요타와 렉서스는 일반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석권했다.

켈리블루북은 이번 결과에서 토요타와 렉서스가 최근 4년간 3번이나 최우수 잔존가치 브랜드를 수상한 성과를 언급하며 품질·안전·가치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이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또 토요타자동차가 최근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점도 앞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토요타와 렉서스는 3년후와 5년후의 차량의 잔존가치를 각각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모델을 선정하는 'Top 10' 에서도 1, 2위를 차지, 토요타 시에나, 렉서스 LS 등 6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