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도 동결
영등포구의회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16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운영위원회, 행정위원회, 사회건설위원회의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을 위해 마련됐다.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일에 본격적으로 각 상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을 진행하며 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한편 구의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구민과의 고통분담을 위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영등포구의회 의정비는 지난 2009년부터 4년 연속 동결하게 됐다.
또한 이번 결정에 따라 심의위원회 구성이나 공청회, 여론조사 등 의정비 결정절차와 관련된 행정력과 예산소모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박정자 의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과 고통을 분담하고 열악한 지방재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의원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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