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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가격상승에도 70% "김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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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가격상승에도 70% "김장하겠다"
  • 정의진 기자
  • 승인 2012.10.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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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 무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 김장을 하겠다는 소비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마켓 옥션은 31일 회원 3481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7일 동안 실시한 김장실태 설문조사에서 김장을 하겠다는 응답이 약 69%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김장 예상 비용은 10~20만원대 37%, 20~30만원대 26%, 10만원 미만 20%, 30~40만원대 11% 순이었다. 절임배추에 대한 선호도는 40대 이상 중장년층(43~45%)이 가장 높았다. 20대는 34%, 30대는 40%로 조사됐다.

이밖에 온라인몰에서 포장김치 구매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다른 고객의 평가가 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격 27%, 원산지 26%, 브랜드 17%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는 가격, 30대는 구매자평가, 40대 이상은 원산지였다.

임학진 옥션 식품팀 팀장은 "온라인몰 고객의 연령이 다양해짐에 따라 절임배추와 포장김치는 물론 전통 김장용품 상품군을 대폭 보강하고 할인폭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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