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동네의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해드릴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은 동 주민센터에서 부족한 반찬 구매비를 지원받고 염리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흔쾌히 식당을 빌려줘 지난 4월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고 집집마다 찾아가 손에 쥐어드린다.
또한 반찬을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말벗도 해드리니 적적한 어르신들은 이들이 방문하는 금요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유희봉 염리봉장은 “행정이 미치지 않는 작은 틈을 채워주는 자원봉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센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대환기자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