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벤 예란 에릭손(63)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이란축구계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에릭손 감독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연고지로 하는 페르세폴리스 FC를 맡을 것이 유력해졌다고 보도했다.
페르세폴리스의 모하메드 루야니안 신임단장은 “우리는 대형급 감독과 계약을 맺을 것이다. 우리는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루야니안 단장과 직접 만나기 위해 두바이행을 고려하고 있다.
에릭손 감독의 몸값으로는 100만 파운드(18억원)이 거론되고 있다.
에릭손 감독은 잉글랜드대표팀 사령탑 당시만 하더라도 연봉이 500만 파운드(9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우승 트로피 획득에 실패한 뒤 맨체스터 시티, 노츠 카운티, 레체스터 시티 등을 거치면서 몸값이 점차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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