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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한미대책회의, 합동방범센터 설치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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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한미대책회의, 합동방범센터 설치논의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2.07.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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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와 경찰서 주관으로 시의회, 미 공군 K-55부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공조방범협력 대책회의가 10일 오후 7시 송탄출장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지난 5일 발생한 미군 헌병이 시민에게 수갑을 채운 사건과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이 논의됐다.

이날 박상융 평택경찰서장은 "신장쇼핑몰 내 거리와 업소 단속은 한국경찰과 미군 헌병이 합동단속이 필요하다"며 합동방범센터를 설치를 제안했다.

멕켄지 51 전투비행단장은 "한국경찰과 미군 헌병과 합동근무 제안을 환영한다"며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해 이런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서로 상호 소통 협조가 필요하다"며 "한미 공조 대책회의가 2~3개월 간격으로 개최할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김선기 시장은 "신장쇼핑몰 거리와 업소에 대한 순찰방법이 개선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공동체가 서로 이해하고 발전해 갈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

한편 대책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신장쇼핑몰 내 거리 방범순찰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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