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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독일 복귀설 '뒤셀도르프와 이적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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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독일 복귀설 '뒤셀도르프와 이적협상'
  • 오동현 기자
  • 승인 2012.06.08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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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두리(31)가 2년 만에 스코틀랜드 생활을 접고 독일 분데스리가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언론 '라이니셰 포스트'는 7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승격팀 뒤셀도르프가 차두리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두리는 지난 2010년 6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으로 이적한 뒤 오른쪽 측면수비수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주전경쟁에서 밀렸고, 재계약에 실패해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차두리가 직접 뒤셀도르프 구단을 방문해 이적 협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2년 만의 독일 복귀다.

그는 지난 2002년 레버쿠젠에 입단해 빌레펠트와 프랑크푸르트에서 임대생활을 했다. 이후 마인츠와 코블렌츠, 프라이부르크를 거쳐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총 9년 동안 독일 무대를 누볐다.

이 매체는 차두리가 독일어 능력이 유창하다고 소개하며 독일축구 경험이 있어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뒤셀도르프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분데스리가 1부리그 16위 헤르타 BSC 베를린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전에서 승리해 승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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