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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내달 13일 이전 신당 창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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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내달 13일 이전 신당 창당 추진
  • 장진복 기자
  • 승인 2011.11.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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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내달 13일 이전에 신당을 창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장은 지난 10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사무실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올 12월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 국민통합형 가치 정당을 연내에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과도 만날 것"이라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석연 변호사 등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헌법에 대한 가치만 존중한다면 누구와도 함께할 수 있다"며 "좌우 갈등의 대부분은 두 정당(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권력투쟁형 갈등이지 정작 가치와는 무관한 것들이다. 국민의 75% 지지를 받는 가치 정당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신당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지금의 정당은 국회의원의 프라이빗(개인) 정당과 마찬가지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당원으로 가입하고 이들이 당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 대표 선출과 국회의원 공천은 당원들이 하고 국회의원은 당원들의 심부름꾼 역할에만 충실해야 한다"며 "당내에 정치학교를 만들어 당원교육을 365일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이사장이 추진하는 신당은 내년 4월 총선 예비후보등록일인 12월13일 이전에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정운찬 전 국무총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장기표 녹색사회민주당 대표 등 인사들과 물밑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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