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국제장난감도서관대회를 유치했다.
구로구와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회장 서영숙 숙명여대 교수)는 8일 2014년 국제장난감도서관대회를 구로구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장난감도서관대회는 세계 각국의 장난감도서관협회 유대강화와 장난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가 3년마다 열고 있는 행사다.
대회기간 동안 장난감도서관 협회의 총회와 지역회의, 장난감도서관 발전을 위한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지난 1978년 영국 런던에서 1회 대회가 개최됐다.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12회 대회가 열렸다. 브라질 대회에는 25개국에서 270여명이 참가하는 등 글로벌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구로구는 "한국장난감도서관 협회와 함께 대회 유치에 나서게 된 배경은 구로구의 장난감도서관 역사와 현재 이성 구청장의 민선5기 구정 목표 등이 대회의 성격과 딱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로구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조만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각 도시의 장난감도서관에 대한 벤치마킹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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