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내년 150명의 수석 교사를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수석교사 선발·운영 계획안을 8일 발표했다.
수석교사는 학교에서 상시 수업공개를 통해 맞춤형 수업컨설팅을 지원하고 교과별 교육과정, 교수학습, 평가방법 등을 개발하며 신규교사 수업장학 지원 및 교직상담 등 수업 및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위한 전문적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평균 수업시수를 2분의 1로 경감하고 월 4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한다. 임기는 4년이며 배치 후 매년 업적평가, 연수실적 등을 반영해 재심사 과정을 거쳐 연임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15년 이상 교육경력을 가진 교육공무원(사립학교 교원 포함)이다.
단위학교 수석교사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 및 동료교원 면담(현장실사 포함)으로 1차 심사를 거치며 역량평가 및 심층면접의 2차 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선발되면 180시간의 자격연수를 거친 뒤 지역청별 학교수, 교과수요, 학교규모 등을 고려해 내년 3월1일자로 배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우선 내년에 초등 75명, 중등 75명 등 150명을 선발·배치하며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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