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양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위원들로 구성돼 그동안 장애인, 노인, 여성, 청소년 등 지역사회의 모든 계층의 복지 정책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왔다.
특히 양천구 집중호우 피해주민 돕기 사업 추진과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티셔츠의 기적' 참여, 위기가정 신속발굴을 위한 양천구 SOS 복지기동대사업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평가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활동과 인터넷 설문조사에 의해 평가됐다. 양천구는 우수구에 선정돼 10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는다.
양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한성언 위원장은 "앞으로 사회복지욕구가 다양화됨에 따라 현장형 지역사회복지 정책을 수립, 심의 건의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민관협력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천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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