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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평양 원정 간다부상에서 회복한 남태희(알사드)도 복귀
이교엽 기자  |  kylee@sankyu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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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30  15: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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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화이트 하트 레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7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는 토트넘 손흥민 선수. /뉴시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발렌시아)이 축구대표팀의 역사적인 평양 원정을 함께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대표팀 에이스이자 현재 아시아 최고 선수인 손흥민은 무난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과 잘츠부르크에서 펄펄 날고 있는 황희찬도 합류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남태희(알사드)는 모처럼 태극마크를 달았다. 

벤투호 초창기 황태자로 군림하다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잠시 이탈했던 남태희는 최근 컨디션을 회복하며 재차 부름을 받았다.

공격진은 김신욱(상하이 선화)과 황의조(보르도)로 꾸려졌다. 백승호(다름슈타트), 황인범(밴쿠버),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나상호(FC도쿄) 등 그동안 중용되던 이들이 이변없이 합류했다.

수비진에서도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권경원,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 등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골키퍼는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곤사도레 삿포로)로 구성됐다.

눈에 띄는 이름은 이재익(알라이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한 이재익은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의 영예를 안았다.

9월 A매치 때 부름을 받았던 이들 중 김보경, 김태환(이상 울산), 이정협(부산)은 제외됐다.

한국은 다음달 10일 경기도 화성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을 갖는다. 

한국 남자 축구의 평양 원정은 1990년 10월 11일 친선경기가 유일하다. 월드컵 예선으로 범위를 좁히면 다음달 원정이 역사적인 첫 경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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