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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일본 지도자들 만나 양국 우호관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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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일본 지도자들 만나 양국 우호관계 협의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1.11.0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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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일 민주당 센고쿠 요시토 정책조사회장 대행 등 일본의 차세대 지도자 방한단을 만나 한·일 양국의 우호관계에 대해 협의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일본 민주당 센고쿠 요시토 정책조사회장 대행을 비롯한 방한단을 맞아 "양국간의 교류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더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한·일 관계와, 동북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함께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최근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우호관계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한·일관계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일본 방문 당시, 동부 지역에 대지진 쓰나미가 발생했었다"며 "원자력 발전소 문제 등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일본 국민들은 저력을 바탕으로 모든 어려움을 잘 극복하는 모습을 봤고, 양국 간 우호적 협력관계를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센고쿠 요시토 정책조사회장 대행은 "일본이 원전사고를 일으켜 전세계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방사능에 대해 불안과 우려를 가졌다"며 "한국은 정부, 정재계, 대중문화, 한국의 일반 국민들도 기꺼이 원전사고 이전과 같이 거래하고 일본을 방문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손 대표가 일본을 방문한 뒤 세계 정세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그런 가운데 한·일 양국, 동아시아의 공조 및 연계를 다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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