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과 공무원‚ 시민 300여명 참석

과천시는 과천동 일원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하여 지난 27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민 3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김유경 도시정책과장은 개발사업의 배경과 개요,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와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관련 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교통대책과 보상 문제 등에 관해 질문을 이어갔다.
일부 시민들은 교통대책과 관련하여 사당방향과 양재방향의 교통문제는 통과 교통에 원인이 있는 것이므로 국가적 차원에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과 계획된 교통대책은 빠른 시일 내 실현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지구 토지소유주 등의 시민들은 보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수용당사자의 의견과 처지를 감안한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과천시는 “보상문제와 관련해서는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행정절차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된 것인 만큼,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설명회를 지속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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