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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내년부터 신입생 입학금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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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내년부터 신입생 입학금 폐지
  • 고광일 기자
  • 승인 2017.10.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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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손실 불구 사립대 최초 실시

경기 화성에 소재한 수원대학교는 내년부터 신입생 입학금을 폐지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수원대는 올 초까지 신입생을 대상으로 65만~70만원의 입학금을 받았다.

이번 입학금 폐지 결정은 학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수원대는 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올해 수시모집에서 대입 전형료를 지난해 대비 15% 인하했고, 앞으로 30%로 인하 폭을 넓힌다. 

수원대 이인수 총장은 “사립대에서 입학금 폐지를 발표한 것은 수원대가 최초”라며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입학금 인하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입학금 폐지로 수원대는 연간 20억원 이상의 재정 손실을 입게 된다. 하지만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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