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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김두관, 내주 중 민주당 입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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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김두관, 내주 중 민주당 입당할 듯
  • 손대선 기자
  • 승인 2012.02.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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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의 민주통합당 입당이 내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박 시장 측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르면 내주부터 민주당 입당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민주당쪽에서 아직 입당을 요구하는 공식적인 문건이나 제안이 온 것은 없다"면서도 "다음 주 정도에는 (입당)준비에 들어가시지 않겠는가. 선거 때 도움을 준 통합진보당이나 시민사회 쪽에 양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치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언론 등을 통해 4·11 총선을 앞두고 야권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누차 밝히며 민주당 입당을 기정사실화 한 바 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도 박 시장과 동반입당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이달 중 야권의 지자체장이 2명이 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우리당 입장에서는 총선, 대선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두 분의 마음을 고맙게 여기고 있다. 입당 시기는 당이나 본인들에게 가장 적절한 때를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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