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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권자 가장 많은 경기도, 2985곳에서 대선 본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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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권자 가장 많은 경기도, 2985곳에서 대선 본투표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7.05.08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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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9일 경기도에 설치된 투표소는 2985곳이다.

5년 전 치러진 18대 대선보다 투표소는 169곳, 전체 유권자는 89만8232명 늘어났다.

8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경기지역에서 치러지는 대선 본투표는 투표소 2985곳에서 치러진 뒤 개표소 42곳으로 표가 옮겨져 개표작업이 이뤄진다.

지난 18대 대선보다 투표소는 2816곳에서 2985곳으로 169곳 늘어났고, 개표소는 44곳에서 42곳으로 2곳 줄어들었다.

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개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경기지역의 유권자는 모두 1026만2309명으로, 지난 18대 대선 전체 유권자 936만4077명보다 89만8232명 늘어났다.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 참여한 255만7802명(24.92%)을 제외하면 본투표에 참여 가능한 경기도 유권자는 770만4507명이다.

이번 대선의 전체 경기도 유권자는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의 24.15%에 달한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경기도 득표 결과는 박근혜 전 대통령 50.43%, 문재인 대통령 후보 49.19%로 박 전 대통령이 1.24%포인트 앞섰다.

당시 전국 득표 결과는 박 전 대통령 51.55%, 문 후보 48.02%였다.

18대 대선의 총투표율은 75.8%, 경기도 투표율은 이보다 0.8%포인트 적은 75.0%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선거일에도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을 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게시하거나 전송하는 등의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다만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를 독려하거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지 훼손 행위는 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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