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에서 신고된 토종닭과 이천에서 신고된 산란계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토종닭 2만6656수와 산란계 36만수는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했다.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한 상태다.
지난 16일 해남과 음성에서 신고된 이후 현재까지 고병원성 AI로 신고된 건은 모두 24건이다. 이 중 16건이 H5N6로 확진됐고 8건은 검사 중이다.
75농가(양성 46, 음성 12, 검사 중 17)에서 212만2000수가 살처분됐다. 향후 13농장 87만7000수가 살처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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