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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페레그린', 200만 돌파 눈앞…'맨 인더 다크'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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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페레그린', 200만 돌파 눈앞…'맨 인더 다크' 추격
  • 송경진 기자
  • 승인 2016.10.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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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감독의 신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하 '미스 페레그린')이 10월 2주차 주말, 66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미스 페레그린'은 7~9일 899개관에서 1만1338회 상영, 66만702명을 끌어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99만8125명이다. 

이 기간 매출액은 55억7300만원(누적 매출액 162억16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35.3%였다.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미스 페레그린'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되면,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유일의 판타지 장르 200만 영화가 된다.

영화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9일 현재 '미스 페레그린'의 전 세계 흥행 수익은 1억4500만 달러(약 1613억원)다. 이 작품의 제작비는 약 1억 달러다.

'미스 페레그린'은 랜섬 릭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평범한 소년 '제이크'(아사 버터필드)가 할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사 버터필드·에바 그린·새뮤얼 L 잭슨 등이 출연했다.

2위는 공포영화 '맨 인 더 다크'(감독 페데 알바레즈)가 차지했다.

영화는 같은 기간 671개관에서 8569회 상영, 39만2357명이 봤다. 누적 관객수는 56만8025명이다. 이 기간 매출액은 34억8600만원(누적 매출액 48억96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22.1%였다.

영화는 빈집털이로 용돈을 버는 10대들이 많은 돈을 숨겨두고 있다는 맹인의 집에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맨 인 더 다크

앞서 지난 8월 북미 개봉한 '맨 인 더 다크'는 현지에서만 8692만 달러(약 967억원)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9일 현재 '맨 인 더 다크'가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1억4082만 달러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990만불에 불과하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아수라'(20만7426명, 누적 관객 247만명), 4위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13만8793명, 누적 관객 62만명), 5위 '럭키'(12만5949명, 누적 14만269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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