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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갤럭시노트7 블랙오닉스, 흥행몰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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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갤럭시노트7 블랙오닉스, 흥행몰이 나선다
  • 송경진 기자
  • 승인 2016.10.0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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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코랄·골드 플래티넘·실버 티타늄 3종류외 추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블랙오닉스' 모델이 리콜 악재를 털 구원투수로 나선다. 

 
지난 1일부터 일반판매를 재개한 삼성전자는 오는 7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추가모델로 검정색상의 블랙오닉스를 내놓고 고객들을 적극 유인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모델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3종류다. 
 
앞서 갤럭시노트7은 지난 주말(1~2일) 이틀간 3만대가 넘는 판매 실적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갤럭시노트7이 재판매를 시작한 지난 1일 하루에만 2만1000여대가 팔려나갔다. 
 
국내 이동통신업계에서는 하루 1만대 이상 판매되면 이른바 '대박폰'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의 블랙오닉스 모델 출시는 곧 나올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제트블랙 모델과의 경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제트블랙 출시 전 국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의도로 보고 있다. 
 
최근 출시한 아이폰7시리즈 제트블랙은 글로벌 1차 출시국에서 완판돼 2차 생산에 돌입한 상태다.
 
스마트폰 선택에 있어 컬러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옷을 고를 때 컬러를 먼저 고려하는 소비 습성이 스마트폰에도 그대로 묻어난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블랙 계열의 제품인만큼 아이폰7 제트블랙과 갤럭시노트7 블랙오닉스는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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