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식 투쟁 후유증 치료차 병원에 입원했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6일 입원 나흘만에 퇴원,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해군 링스헬기 순직자들을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1박2일간 울산, 부산, 제주 등을 돌며 태풍 피해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태풍 '차바' 영향으로 현재까지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울산이 한 아파트와 재래시장을 먼저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수해현장을 점검한다.
이 대표는 이튿날 오전에는 제주도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한 후 오후에 전남 여수로 이동, 태풍 피해 현황을 살펴본 후 자신이 지역구로 이동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일 병원에 입원했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나흘 만에 퇴원하며 당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당초 토요일쯤 퇴원을 예상했으나 울산, 부산, 경남과 제주 쪽 태풍 피해가 극심해 현장을 다녀오려고 한다"며 "의사도 괜찮다는 소견이다. 멋진 국감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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